- 제 목 [NBA] 클리블랜드 vs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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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등록일 2021-02-24/00:47 조회수 4089
클리블랜드 vs 애틀란타
클리블랜드는 주전 센터 안드레 드러먼드에 대한 트레이드르 논의 중이며, 그에 따라 현재 드러먼드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백업 센터 자렛 엘런이 있긴 하지만, 이번 시즌 드러먼드의 공-수 공헌도를 고려하면 이는 매우 큰 손실이다. 에이스 콜린 섹스턴은 기복이 굉장히 심해 경기력이 들쭉날쭉하다. 잘하면 플레이오프 진출도 노려볼만하다는 평가였는데, 지금은 뚜렷한 하락세를 타는 중.
애틀란타는 동부에서 통할만한 경쟁력을 갖춘 팀이다. 에이스 트레이 영이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으며, 센터 클린트 카펠라의 리바운드 능력은 리그 최정상급. 거기에 존 콜린스, 디안드레 헌터 등이 힘을 보태면서 오랜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벤치 자원들이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리는 바람에 100% 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건 아쉬운 점. 어쨌든 올 시즌 가장 전력 상승 폭이 큰 팀 중 하나로 꼽힌다.
클리블랜드는 현재 10연패(평균 103.4득점-124.3실점)를 기록 중이며, 그 과정에서 대부분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다. 드러먼드가 못 나오는 가운데 부상자들도 많다. 콜린 섹스턴(22.9득점)은 본인 스스로의 득점력이 뛰어날 뿐, 동료들을 살려주는 유형이 아니다. 지난 1월 초 애틀란타 원정에서 96-91로 승리한바 있는데, 당시 22개의 리바운드를 합작하며 골 밑을 장악했던 드러먼드와 래리 낸스 주니어, 주전 4~5번 선수들이 모두 결장한다.
애틀란타는 직전 경기에서 덴버를 꺾었다. 최근 성적이 나쁜 건 유독 강팀을 많이 만났기 때문. 이번 상대인 클리블랜드는 비교적 만만한 팀이고, 전력 면에서도 우위에 있다. 에이스 맞대결에서도 트레이 영(26.9득점 9.5어시)이 섹스턴을 압도할 전망.